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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사진작가' 르네 마그리트?! 르네 마그리트, 더 리빌링 이미지 : 사진과 영상전 르네 마그리트는 누구일까요? 이름도 익숙한 르네 마그리트. 그는 누구일까요? 1898년, 르네 마그리트는 초현실주의 화가로 벨기에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작품은 이미지와 언어, 사물 사이의 관계를 다른 작품과 현실의 미묘한 부분을 뒤틀어 표현한 작품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전자의 경우, 철학과 미학을 공부는 사람들에게 해석할 여지를 많이 주기 때문에 사랑받고 있으며, 후자의경우는 살바도르 달리나 호안 미로 등 같은 시대 활동했던 초현실주의 작가들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는데 그것을 마그리트식 초현실주의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특유의 현실의 것을 절묘하게 변형시키고 왜곡하는 표현기법은 후에 지브리 애니메이션이나 팝아트 등 수많은 회화작품과 디자인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상식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작품 바로 르네 ..
[서울 무료 전시회] 언제나 무료로 볼 수 있는 전시회_존재와 시간/한국기와, 지붕 위의 아름다움/영월에 가면 박물관이 보인다 2019/05/23 - [문화/전시] - [서울 무료 전시회]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는 마지막 주 수요일_'문화가 있는 날' 놓치지 마세요! [성북구립미술관] 존재와 시간 성북구립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전은 한국 근현대미술사 속에서 성북구립미술관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로서 현존하는 대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김봉태, 김창열, 서승원, 심문섭, 유희영, 최종태 작가의 최근작과 함께 이들을 미술사의 한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 천성기 대표 작품(1970-1990년대)을 나라히 전시함으로써 한국 현대미술의 근간을 이룩해 온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선보입니다. 한국 현대 미술사의 포문을 열고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힘써온 이 시대 원로 화가들의 공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자 합니다. 이들이 추구하는 미..
[서울 무료 전시회]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는 마지막 주 수요일_'문화가 있는 날' 놓치지 마세요! 2019/05/24 - [문화/전시] - [서울 무료 전시회] 언제나 무료로 볼 수 있는 전시회_존재와 시간/한국기와, 지붕 위의 아름다움/영월에 가면 박물관이 보인다 문화덕후로써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유지비가 가끔은 부담스러운 우리들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1월 29일 처음으로 시행하여 다양한 문화시설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 했는데요.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영화관, 스포츠 시설, 공연, 전시등이라면 다양한 할인 또는 무료입장이 가능한 날입니다. 전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무료라면 가볍게 즐겨 볼 수 있겠죠?! 그럼 무료로 볼 수 있는 전시들을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소마 미술관] 素畵(소화)-한국 근현대 드로잉 2006년, 드로..
[온라인 전시회] 오르세 미술관_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3가지! 이것만은 알고 갑시다! 오르세 박물관은 원래 기차역이었다?! 루브르 박물관과 퐁피두 센터와 더불어 프랑스 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오르세 미술관은 세느 강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르세 기차역을 리모델리한 미술관은 1939년만 해도 프랑스 남서부 노선의 종착역이었습니다. 기차역으로 사용되다가 1986년 파리의 대표적인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죠. 특히 2011년 리모델링으로 한층 더 현대적인 건물이 되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일부 예외 작품을 제외하고는 1848년부터 1914년까지의 작품을 전시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1848년 이전의 작품은 루브르 박물관에. 1914년 이후의 작품은 퐁피두 센터가 담당하도록 분할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19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초반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오르세 미술관은 19세..
[전시회] 혁명, 그 위대한 고통 '야수파 걸작전'_알고가면 쓸데있는 신비한 잡학사전 오는 6월 13일에서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 '야수파 걸작전'이 개최됩니다. 야수파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포비즘이라고도 하는 야수파는 20세기 초반 모더니즘 예술에서 보여주었던 미술 사조의 하나입니다. 강한 붓질과 과감하고 강렬한 원색 처리, 거친 형태를 볼 수 있는데요. 전통과 권위를 중시하는 아카데미즘에 반하여 나타난 학풍인 만큼 자유롭고 대상에 대해 고도의 간략함이나 추상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야수파의 흐름 자체는 1900년 경에 시작되어 1910년 이후까지 지속되기는 했지만, 실제 야수파 운동은 1905년부터 1907년까지 약 3년 동안 세 차례의 전시회를 갖는데 그쳤는데요. 10년 정도의 짧은 미술활동이었지만 20세기 현대미술의 신호탄과 같은 ..
[전시회 리뷰] ③그림책NOW_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는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 행사로 동유럽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2년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5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BIB는 온갖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비상업적 순수성을 꾸준히 유지해왔습니다. 이 행사는 독창성과 예술성이 빼어난 새로운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발굴해 어린이들에게 보여주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덕분에 브라티슬라바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성지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BIB는 유네스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회(IBBY), 그리고 슬로바키아 문화부의 후원을 받는 브라티슬라바 소재의 국제아동예술협회(BIBIANA)의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입니다.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단순..
[전시회 리뷰] ② 그림책 NOW_나미콩쿠르 : 안드레 레트리아 나미 콩쿠르 NAMI CONCOURS 나미콩쿠르는 세계책나라축제 개최지 남이섬의 후원으로 2013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입니다. '세계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든다.'는 목표로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 다양하고 아름다운 어린이책의 창작과 발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나미콩쿠르의 주요 심사기준은 작품의 완성도, 작가 정신, 작품 속 일관된 내러티브, 이야기와 일러스트레이션 간의 다각적인 해석 가능성,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표현 정도, 그리고 핵심을 구현하는 표현의 명료함입니다. 그림책 분야의 국제적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나미콩쿠르 심사위원단이 이러한 기준을 갖고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진행합니다. 먼저 3일 동안의 예비심사를 거쳐 약 10..
[전시회 리뷰] ① 그림책 NOW_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 이고르 올레니코프 갤러리아 포레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 그림책 NOW전을 다녀왔습니다. 전은 이 시대의 그림책을 이끌어 나가는 전 세계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데요. 우리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50여 개국 일러스트레이터 113인의 최근 작품을 감상하며, 지금 그림책이 나아가는 방향과 흐름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림책의 노벨상'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은 어린이책 글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주는 가장 영예로운 상입니다. 아동·청소년문학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온 생존 작가들 가운데 글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한 명씩을 선정해 2년마다 한 번씩 수여하고 있습니다. 안데르센의 고향인 덴마크의 여왕 마르그레테 2세가 이 상을 수여합니다. 1956년부터 글작가에게 먼저 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