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근대미술가의 재발견1 : 절필시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격동의 '절필시대'를 살아낸 한국 근대미술가를 재조명합니다. '절필'이란 붓을 놓고 다시는 글을 쓰지 아니한다는 것을 뜻하는데요. 당시 많은 화가들이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절필할 수밖에 없었던 혼란스러운 시대 상황과 미완의 예술 세계에 주목하고자 하는 의도를 나타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성 화가에 대한 편견(정찬영), 채색화에 대한 오해(백윤문),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대립(정종여, 임군홍), 다양한 예술적 시도에 대한 이해 부족(이규상, 정규)과 같은 이유로 이들의 작품 활동이 그치게된 시대 상황에 대해 성찰합니다. 전시는 '근대화단의 신세대 : 정찬영, 백윤문','해방 공간의 순례자 : 정종여, 임군홍','현대미술의 개척자 : 이규상, 정규' 총 3부로 구성됩니다. '근대화단의 ..
[서울 무료 전시회]①바라캇 서울 '바라캇 코인 쥬얼리 컬렉션: 영원과 역사의 경계에서'
바라캇 갤러리를 아시나요? 바라캇 갤리러는 150년 전통을 이어가며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박물관급 고대 예술 컬렉션을 4만여 점 보유하고 있는데요. 런던, 로스앤젤레스, 서울, 홍콩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위치한 바라캇 갤러리의 시초는 1860년대 바라캇 가문의 5대에 걸친 수집에 의해서 완성되었는데요. 바라캇 가문은 예루살렘의 성서유물을 기반으로 고대 그리스와 로마,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비잔틴, 이집트, 이슬람, 아프리카, 프리-콜롬비아 등 시대와 지역을 확장하며 고대 예술품을 열정적으로 수집하였습니다. 바라캇 컬렉션은 방대한 규모뿐만 아니라 최고의 퀄리티, 아름다움, 희귀성을 갖춘 높은 수즌으로 깊은 인상을 선사하며 감상의 범주를 넘어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유수 박물관들과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