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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시

[서울 무료 전시회]①바라캇 서울 '바라캇 코인 쥬얼리 컬렉션: 영원과 역사의 경계에서'

바라캇 갤러리를 아시나요?

바라캇 갤리러는 150년 전통을 이어가며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박물관급 고대 예술 컬렉션을 4만여 점 보유하고 있는데요. 런던, 로스앤젤레스, 서울, 홍콩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위치한 바라캇 갤러리의 시초는 1860년대 바라캇 가문의 5대에 걸친 수집에 의해서 완성되었는데요. 바라캇 가문은 예루살렘의 성서유물을 기반으로 고대 그리스와 로마,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비잔틴, 이집트, 이슬람, 아프리카, 프리-콜롬비아 등 시대와 지역을 확장하며 고대 예술품을 열정적으로 수집하였습니다. 바라캇 컬렉션은 방대한 규모뿐만 아니라 최고의 퀄리티, 아름다움, 희귀성을 갖춘 높은 수즌으로 깊은 인상을 선사하며 감상의 범주를 넘어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유수 박물관들과 협업하며 고대 예술의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과 품격을 공유하며 문화, 예술, 고고학 등 다방면에서 기여하고 있는데요. 그런 바라캇 갤러리의 서울 지점인 바라캇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라캇 코인 쥬얼리 컬렉션: 영원과 역사의 경계에서

바라캇 서울에서는 고대 주화와 동시대 쥬얼리가 결합하여 탄생한 독특한 예술품, 코인 쥬얼리를 통해 권력을 향한 인간의 보편적 욕망에 대해 서사적으로 탐색하는 전시를 개최합니다. 

쥬얼리는 문명이 출현하기 전인, 선사시대부터 시작되었는데요. 그때 당시에는 조개껍데기나 뼈, 돌을 이용하여 장신구를 만들기 시작했죠. 그 이후 금속 세공 기술의 발달과 함께 독특하고 정교한 예술품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고대시대부터 쥬얼리는 권위를 드러내는 상징물로 기능하였고, 이에 따라 생전에 누리던 권력을 사후에도 누리고자 했던 수많은 이들은 희귀한 쥬얼리를 무덤에 같이 묻기도 했습니다. 쥬얼리는 지금에까지 자신을 남들보다 특별한 존재로 보이고자 했던 인간 고유의 욕망과 결부되어 존재 해 왔습니다. 

쥬얼리가 인간의 보편적 욕망을 내재한 사치품이었다면, 주화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 탄생한 실용품이었는데요. 신들의 나라였던 그리스에서는 금과 은으로 만들어진 주화 표면에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초상을 새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알렉산더 대왕은 제우스와 헤라클레스의 외형에 자신의 이미지를 결합시킨 초상으로 주화를 발행하기 시작했죠. 다양한 문화권을 하나의 국가로 통합하기 위해 자신의 왕권을 신격화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죠. 이로써 주화도 표면에 이미지가 새겨짐으로써 단순한 화폐에서 권력의 상징물로 자리매김 합니다. 그에 따라 로마시대 귀족들은 권력을 드러내기 위해 주화를 쥬얼리로 활용하게 됩니다. 특히 황제의 이미지가 각인된 코인링은 가문 간의 결합을 상징하는 웨딩링으로 인기였죠. 이는 코인 쥬얼리를 구성하는 희귀한 보석들이 영원성을 상징하듯, 코인 쥬얼리에 담긴 인간의 욕망 또한 영원함을 보여주는 서사이다. 

이번 전시는 그리스-로마 시대의 코인과 코인 쥬얼리와 더불어 다양한 예술품들도 전시가 되는데요. 출품작들은 역사적 가치와 함께 예술적 가치도 높습니다. 이상적 아름다움의 정점이라 일컬어지는 그리스-로마 시대의 고전 양식 미술품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번 전시를 통해 고전적 미의 기원으로 여겨지는 그리스-로마 시대 미술을 함께 경험 해 보시길 바랍니다. 

 

바라캇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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