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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쿤스 '래빗' 1082억 낙찰...생존작가 최고가 기록 경신!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eny)가 기록했던 생존작가 경매 최고가인 1019억원이 제프 쿤스에 의해 다시 깨졌다고 합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크리스티 록펠러 센터 세일룸에서 열린 'Post-War and Contemporary Art' 이브닝 세일에서 제프 쿤스(Jeff Koons, 64)의 '토끼(Rabbit)'가 1082억 5000만원(9107만 5000달러)에 낙찰되며 생존작가 최고 경매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제프쿤스(Jeff Koons)는 미국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작가로 1980년대 키치(kitsch)적인 예술 작품들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가구상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인 아버지와 재봉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제프쿤스는 옛거장들의 그림을 모사해 아버지의 가게에서 팔았고, 대학 ..
[전시회]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전 타임머신이 발명되기 전까지 전이 반 고흐를 만나는 최고의 방법일 것이다.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감이 되고 있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전시회가 열립니다. 수많은 빈센트 반 고흐전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반 고흐의 고향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반 고흐에 관해 굉장히 권위있는 미술관. 반고흐 미술관이 주최하는 전이 서울에서 열립니다. 매년, 이 박물관은 전 세계에서 2백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찾아오죠. 이번 전시는 빈센트의 작품과 삶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그의 작품, 인생, 환경 등에서 온 개인적인 편지들을 시청각적으로 재현하였는데요. 빈센트 반 고흐 그가 본 세계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아름답게 만들어진 곳에서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들을 경험할 수..
[개봉 영화] 서스페리아 약 40여 년 만에, 2017년 개봉을 목표로 2018년 10월 개봉이 확정된 1977년작 리메이크 영화 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가 기대되는 이유 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연출 했으며 주연 배우로 틸다 스윈튼과 다코다 존슨이 맡았는데요. 과장된 색상을 사용하는 원본 영화와 달리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서스페리아의 비주얼을 기본 색상이 없는 "겨울"과 황량함으로 표현 했다고 합니다. 구아다니노 감독은 원래 이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프로듀서였고, 데이빗 고든 그린이 연출을 맡고 있었지만 그린 감독이 하차하면서 새 감독을 물색하는 대신 구아다니노가 연출까지 직접 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호러 거장의 영화를 후배 이탈리아 감독이 리메이크 하게 된 셈이죠. 서스페리아에는 있지만 ..
[전시회] 펀 팩토리 : 슈퍼스타 존 버거맨 창조적 영감으로 자유로운 예술 세계를 선보이는 아티스트 "낙서 천재 존 버거맨" Instagram의 Jon Burgerman님: “Enjoying the summer time wild life. #itsgreattocreate #jonburgerman #eyes” 좋아요 1,178개, 댓글 26개 - Instagram의 Jon Burgerman(@jonburgerman)님: "Enjoying the summer time wild life. #itsgreattocreate #jonburgerman #eyes" www.instagram.com 보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존 버거맨'. 존 버거맨은 영국에서 태어나 현재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노팅엄 토렌드 대학교에서 순수 ..
[개봉 영화] 윌 스미스VS윌 스미스 '제미니 맨' Who is he? He is you. 이번 영화는 의 이안 감독과 ,의 윌 스미가 만난 작품입니다. 먼저 제미니 맨의 제미니는 '쌍둥이자리'라는 뜻인데요. 정부 요원 윌 스미스는 아무리 쫓아도 잡히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모든 행동을 예측하는 타겟. 내 모든 행동을 예측하는 그는 도대체 누구일까요? 윌스미스는 영화에서 자신의 젊은 버전에게 쫓기는 헨리 브로그던 역을 맡았습니다. 윌 스미스와 윌 스미스의 대결. 그들은 과연 서로를 정복할 수 있을까요? #'제미니 맨'의 볼거리 하나, 이안 감독 동양인 최초 아카데미감독상 수상한 이안 감독은 미국 헐리우드에서 큰 자본의 영화를 만드는 몇 안 되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흥행도 성공시키는 몇 안 되는 아시아계 감독입니다. 당연히 붙을 줄 알았던 대학시..
[영화 추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네 이름으로 날 불러줘 내 이름으로 널 부를게 콜 미 바이 유어 네임는 안드레이 아키만의 2007년 소설 을 원작으로 루카 과다니노 감독이 연출한 로맨스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로맨스 영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련함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영화를 본 수 며칠동안은 긴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죠. 영화는 잔잔하게 조금은 담담하게 이야기 해 나갑니다. 약간의 거리를 두고 상황을 지켜보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내리쬐는 햇살에 반짝이는 청춘을 바라보며 감정 이입을 시작하게 되고 클라이막스에서는 내가 엘리오인지 엘리오가 나인지 알 수 없습니다. 도대체 이 영화는 저에게 왜 특별하게 다가왔을까요? #이탈리아의 눈부신 햇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요소 중 날씨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여행도 날씨에 의해서 좌우되는 것..
[개봉 영화] 제71회 칸영화제 폐막작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5월 23일 개봉 "돈키호테의 문제점은 일단 그 캐릭터에 빠져들면, 그 캐릭터가 무엇을 지지하든 돈키호테가 되는 거라고 생각해. 네가 상상하는 대로 세상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광기로 밀고나가는거지." 제 71회 칸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는 테리 길리엄이 감독하고 길리엄과 토니 그리슨이 쓴 2018년 모험 코미디 영화로, 미겔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보드카 광고 촬영을 위해 스페인의 작은 마을로 오게 된 잘 나가는 천재 CF 감독 ‘토비’(아담 드라이버). 한때는 토비도 이상주의적인 젊은 영화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그는 지치고 오만하고 지나치게 성적인 광고 감독일 뿐이죠. 돈과 매력이 그를 탈선 시켰고, 지금은 매너리즘에 빠져 버린 토비. 만사가 귀찮고 ..
[넷플릭스 영화 추천] 빨간머리 '앤' Anne with an E 주근깨 빼빼마른 빨간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상냥하고 귀여운 빨간머리 앤 외롭고 슬프지만 굳세게 자라~ 추억의 소녀 빨간머리 앤을 기억하시나요? 빨간머리 앤을 지금까지도 잊지 못하고 짝사랑하고 있는 니나노입니다. 주근깨 빼빼마른 모습에 짙은 색 원피스를 입고 홍당무색 머리카락을 길게 땋은 소녀. 일본 작품인 애니메이션이 추억이 되어버린 지금 조금은 현실적인 조금 더 우리와 가까워진 빨간머리 소녀 '앤'이 우리에게 돌아왔는데요.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넷플릭스는 우리가 알고 있던 '빨간 머리 앤'을 소설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 아닙니다. 애니메이션 속에서는 “빨간 머리 앤”을 낭만소녀로 표현했지만 드라마속에서 등장하는 절대 철모르는 어린 낭만 소녀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어려운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