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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화추천

[추천 영화] 스크린으로 떠나는 세계 미술 여행 '스크린 뮤지엄'

‘스크린 뮤지엄’ 시리즈는 세계 각지의 미술 전시회를 스크린으로 옮긴 프로젝트로 전시 다큐멘터리 장르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예술 다큐멘터리의 거장 필 그랍스키 감독이 총 제작을 맡고 데이비드 비커스태프 감독이 연출도 참여한 이 시리즈는 깊이 있는 예술 콘텐트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11년 영국에서 첫 선을 보였다. 지금까지 전 세계 55개국에서 개봉하여 백 만 명이 넘는 관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스크린 뮤지엄 시리지는 세계의 위대한 예술 작품을 고화질로 촬영하여 관객들에게 마치 눈 앞에서 전시를 보는 것과 같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예술가의 삶과 시대적 배경을 조명함은 물론 세계 최고의 미술관에서 작품이 어떻게 전시되는지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됩니다. 

첫번째 이야기, ‘빈센트 반 고흐: 새로운 시선’


빈센트 반 고흐, 그는 과연 광기 어린 천재인가? 
고흐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을 낱낱이 공개하며 예술의 진수를 이해하기 위해 헌신된 삶을 살았던 화가의 모습을 조명한다. 고흐가 남긴 편지 중 가장 흥미롭고 감동적인 순간을 통해 많은 오해를 받은 한 예술가의 삶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두번째 이야기, ‘정원을 그리다: 모네에서 마티스까지’,

영국 런던 왕립미술아카데미에서 열린 동명의 전시회를 시작으로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화가들의 작품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모네의 작품 '수련'의 배경지인 지베르니 정원, 에밀 놀데의 제빌 정원 등 작품의 배경이 된 아름다운 정원들을 만나보게 될 것이다. 화가들의 정원을 거닐며 그들이 어떻게 추상적인 색채와 이상적 사상을 키워나갔는지 폭넓게 여행한다.

세번째 이야기, ‘고야: 살과 피의 환상’,

사상 최초로 고야의 파란만장한 삶과 예술혼을 영상으로 옮기다! 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의 전시회에서부터 스페인의 광활한 전원에 이르기까지 고야의 작품에 영감을 준 배경을 쫒아간다. 일상의 삶과 스페인의 과거를 탁월한 시각을 바라본 역사적으로 위대한 화가 고야, 그가 그린 다채로운 세계를 탐험한다.

네번째 이야기,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기이한 세계’,

독특한 방법으로 시대를 기록하고 환상 속에 진실을 전달한 화가 보쉬, 50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작품은 여전히 충격적이며 우리를 매혹시킨다. 전 세계 4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려든 네덜란드 누브라빈 국립미술관의 일생일대 보쉬 회고전을 배경으로 비현실적인 화가의 삶을 파헤친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그의 작품의 영감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탐구해 본다.

다섯번째 이야기, ‘미켈란젤로: 사랑과 죽음’ 

유명한 조각가이자 화가였고 건축가이자 시인이었던 르네상스 시대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 피렌체와 로마, 바티칸을 여행하며 그의 격정적인 삶을 따라간다.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미켈란젤로의 예술적 유산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한 예술가의 삶을 더 깊숙이 들여다 본다. 이 여정의 끝에서 왜 그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가로 인정받는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메가박스에서 2017년 8월부터 차례로 개봉해 지금 상영하고 있는 <영 피카소>까지 다양한 작품이 있는데요. 상업 영화처럼 흥행할 수도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도 없지만 문화덕후 미술덕후인 저희들에게는 꼭 봐야 할 명작이 아닐까 해서 정리 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미술 다큐멘터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