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영화] 더 보이

더 보이 (원제:BRIGHTBURN)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81701

더 보이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제작진이 만든 악의 슈퍼맨 '더 보이'

어벤져스가 역대 최단기간으로 1000만을 돌파하고 있는 지금 여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히어로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동안의 히어로들이 선이었다면 이번에 등장할 히어로는 만약 우주에서 온 아이가 영웅이 아니라 지구를 지배하러 온 악당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그동안의 슈퍼맨의 흑화버전 영화입니다. 

악한 히어로 탄생?

아이를 가질 수 없던 부부는 어느날 갑자기 불시착한 우주선에서 갓난 아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부부에게 선물처럼 찾아 온 아이. 하지만 어딘가 조금 달랐던 '브랜든' 학교 생활에서도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거나 마을 사람들에게도 핀잔을 듣게 되죠. 하지만 포크를 씹으면 구부러지거나 프로펠러에 손을 집어 넣어도 상처 하나 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 브랜든은 조금씩 변화하게 됩니다. 슈퍼맨의 능력을 가진 '브랜든'은 그 힘을 선한 곳에 쓰지 않고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쓰기 시작하는데요. 그의 악행은 점점 부모마저 두렵게 합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브랜든을 사랑하겠다던 브랜든의 부모는 과연 끝까지 그를 믿고 지켜줄 수 있을까요?

선과 악의 의미

영화 원제는 'BRIGHT BURN'입니다. 태양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힘이 쎄지는 슈퍼맨처럼 '브랜든'도 힘이 강해지죠. 하지만 한편으론 '브라이트번'은 일광으로 생기는 피부화상을 뜻하는데 이것은 '브랜든'의 무차별적 질주를 제제해 줄 키로 작용할 수 있을까요? 예고편에서 '브랜든'의 엄마는 '브랜든'에게 네 안에 선이 있다는 걸 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죠. 그것이 '악한 브랜든'를 '선한 브랜든'으로 바꿔줄 수 있을까요? 자기 자신에게 선이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 우리는 '선한 브랜든'이 될 수 있을까요? 선과 악의 기로에 선 우리들에게도 의미를 던져 줄 수 있는 영화가 될지 단지 슈퍼맨을 악역으로 바꿨을지 다가오는 5월 23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보이' 미리보기